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 2001년 방영분 102회 비밀과 거짓말(1)

2001. 10. 19 방영분

비밀과 거짓말

주연 : 강경헌(아내 역), 송수영(카풀 여사원 역)

사내결혼한 부부가 남편의 어떤 의심때문에 불행해지고, 이혼법정에 서기까지 과정이네요

남편 박대리 vs 전업주부 아내

결혼전까지만 해도 아내는 당당한 김대리였고, 남편보다 입사 선배였답니다.  신입사원이었던 남편은  능력있는 여선배 김대리에게 구혼, 결혼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결혼 3년이 지나도록 아이가 안 생기고, 남편 박대리는 젊은 여직원과 카풀겸 썸을 타기 시작합니다.

승진 축하연에서 남편의 의심

사내에서 능력하면 차대리.  그에 비해 밀리는 남편 박대리였습니다.  하지만 과장승진 발표결과는 의외로 박대리의 승리. 박과장으로 승진하고 집에서 축하연이 벌어지는데, 문제의 직장 상사 서부장이 참석합니다.  싱크대 앞의 서부장과 아내 모습. 남편의 의심은 거기서부터였을까요?

회사에서도 차대리가 '마누라덕에 승진'이라는 뉘앙스로 남편의 심기를 거슬립니다. 의심병에 빠져든 남편은 급기야 아내에게 서부장과의 과거를 추궁하고, 아내는 짐을 쌉니다.  무슨 힘이 작용했는지 타 팀으로 밀려나는 능력자 차대리.  하지만 차대리가 빠진 부서에서 업무에 구멍이 나기 시작한 박과장. 힘들어합니다. 부부동반 회식 후 남편은 강제로 잠자리를 시도하지만 거부당합니다.  여행지에서도 아내를 다그치는 남편.  결국 부부는 이혼법정으로 향합니다.

일본 관능소설에서 단골소재로 다루어지는 직장 상사와 아내의 과거 의심 에피입니다. 실제 사례를 에피로 만든 것인지 창작인지는 불명입니다.

2005년 시즌1 279회에 같은 제목이 한번 더 나옵니다.  

전처,장모,전처와의 아이 신분을 다 속이고 새장가를 든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비밀과 거짓말(2)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