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영화 희망에 빠진 남자들 - 사위와 장인이 한 여자에 빠져들다. 사랑과전쟁 마니아라면 별 네개이상 가능

 

 

 

~ 무지나대지 - 당구장 씬으로 유명한 영화  오늘봤습니다.

 

구글발음을 눌러보니까 무지 브 나데이~ 라고하네요

 

영어번역은 men in hope

 

우리말 제목은 희망에 빠진 남자들

 

의역 없이 다 같은제목이네요

 

 

 

 

 

 

설정

 

장인과 사위가 마성의 한여자(비카 케레케스 분)에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치정? 코미디

 

이런상황을 풀어나가는 연출기법이 나라마다 상당히 다르네요

 

역시 외국은 외국이다 이런느낌?

 

 

 

체코 모델급 여인들의 시원시원한 워킹을 훔쳐보는 은퇴남

 

이분이 장인이죠.   전세계를 돌며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를 설계하던 분

 

현직은 시트로엥 택시를 모는 파트타이머

 

체코 여자배우의 매력

 

마냥 치정 + 코미디 연출로만 흐르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훅치고 들어오는 죽음 에피소드. 진짜 죽음은 예고없이 찾아온다는걸

 

영화적 연출로 세련되게 보여줍니다.

 

 

 

오래 산 부부란 무엇인가. 

 

한국에서도 충분히 통할 만한 질문이고

 

영화를 보면서 단순 막장 코미디로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인용 섹스코미디 영화들도 이 영화정도의 각본,연출을 해준다면

 

관객들 평이 확 올라갈꺼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면 등장하는 임신고백과 뱃속 아이의 친아버지 문제

 

 

직접적으로 비카 케레케스 아이의 친아빠가 누군지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장인어른의 노익장? 일수도 있다는 암시를 주죠

 

 

 

 

위태로운 부부,  비혼모가 될 위기의 비카

 

역시 체코식으로 해결이 잘 되고  어느정도 엔딩의 여운을 누려보려는 순간

 

 

 

 

 

 

 

 

크레딧에 중간쯤에 뜨는  미래의 가족 사진이 또 한번 뒤통수를 띵하게 하네요

 

 

뭐 뭐지? 두번째 아이는?

 

 

 

 

이런 가족사진  한국영화에서 한번 본듯한데요?

 

바람바람바람 말구 다른영화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배꼽(2013) 이네요

 

 

두영화의  내용과 흐름은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출생의 비밀에 대해 입을 다물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의 가족사진 촬영은 비슷한느낌을 주네요.

 

 

 

 

 

 

 

한줄요약 : 빨간옷 당구장씬만 보지 마시고  한가한 날  풀감상해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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