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클리닉 사랑과전쟁1 2001년 방영분 106회 - 아내 하나 남편 둘

 

 

2001년 11월 16일 106회

 

아내 하나 남편 둘

 

주연 이시은 

 

 

시작은 과거 시엄마 생일행사로부터 시작합니다. 

 

"애는 아직이니?"

 

  스트레스를 받는 이시은

그런데

 

불임검사결과가 충격적으로 나옵니다. 

 

남편 무정자증

 

입양 말고 비배우자 인공수정 (정자제공) 을 결심

 

하지만  이시은 친구는 만류합니다

"피 안섞인 아이 나오면 남편마음 변할꺼야"

 

 

 

그렇게 세월은 흘러 정자제공으로 아들을 얻은 부부

단란한 가족에게 찾아온 아들의 백혈병.

골수 조달을 위해 정자제공자를 알려달라는 아내.

결국 정자 제공자가 지금 일한다는 병원으로 찾아가는 아내는 환자인 척 진료를 받네요

 

아들 영호처럼 왼손을 쓰는 의사의 모습.

 

자상한 의사의 모습

 

하지만 남편은 만취한 상태로 "누구씨인지도 모르는" 이라는 말을 내뱉고맙니다

 

다시 영호 친부 근무지를 찾아간 아내.  

아내와 딸을 잃고 낙향한 의사의 사정을 듣게 됩니다.

 

한편 의사는 과거 정자제공의 결과를 알고 당황하는데요, 

결국 아이의 병실에 찾아옵니다.

 

드라마틱하게 의사와 아내가 함께있는 모습을 목격하는 남편.

 

골수이식 수술은 성공하고 의사는 회복중입니다.

 

의사와 아내 낚시터에서 함께한 시간.

 

남편이 또 발견하고 맙니다.

"그 자식하고 언제부터 만난거야"

 

부부클리닉 방식의 파국. 이혼법정으로 갑니다

 

 

 

 

 

 

의사의 정자제공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입니다.

 

정자제공자의 신원은 비밀유지가 되어야 하는데요, 아이의 발병으로 골수가 필요해지고, 생물학적 친부와 인연이 다시 연결되면서 부부갈등이 깊어진 케이스네요

 

 

해외뉴스 중에서는  성인이 된 생물학적 자녀들와 만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례도 등장합니다.

물론 양쪽모두 경제적 이득 요구가 없고 젠틀한 관계를 유지할만한 기반이 있어야하겠죠?

 

 

20년 전 정자 제공한 남성, 생물학적 자녀 19명과 만남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