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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i 주주들은 삼성전자의 성급한 노트7 폭발원인 발표로 피해를 보았나?money 2016. 10. 19. 11:37반응형
삼성전자가 9월초 발표한 갤럭시노트 폭발 원인조사 결과는 오판이었음이 드러났다
sdi 배터리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중국 atl 배터리를 100% 탑재한개선품을 생산하였으나, 해당 제품에서도 연속 폭발이 발생, 삼성전자의 원인파악 능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삼성전자 사업부장은 내부직원들에게 '원인을 밝혀내겠다' 라고 선언했지만, 1차 폭발과 개선품의 폭발 원인 둘다 미궁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측의 부정확한 조사 결과 발표로 타격을 받은 sdi 주가는 연 고점대비 처참한 수준의 폭락 상황
이는 세 가지 영향의 복합작용이다. 'sdi 배터리만 문제다' 라는 결과 발표. 그리고 노트7 자체의 판매량 감소분에 따른 매출 감소 악재, sdi 제품에 대한 타 고객사의 신뢰도 감소 위험.
이 중에서 확실한 오보로 드러난 첫번째 요인에 대해서는 sdi 가 삼성전자에게 책임을 물을 권리가 있다.
그런데...말입니다.
삼성전자와 삼성sdi 는 삼성그룹 안에서 수직계열화 주종관계나 다름 없다. sdi 회사 경영진이 삼성전자에게 유감표명 요구나 피해보상 요구를 한다? 재벌의 선단경영이 표준인 한국에서는 넌센스이다.
하지만 양사 장기,단기 보유 주주입장에서 그러한 특수관계를 빌미로 sdi 주식을 소유한 주주가 일방적 피해를 보는것을 감내할 이유는 없다. 외국이라면, 혹은 지구상 상식이 통하는 나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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