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드론 - Dead on arrival 위기 해결책은?

고프로 히어로5 와 함께 등장한 카르마 드론

Karma = '업보' 라는 이름을 잘못 지었다는 우스개소리도 들립니다.

취미드론, 헬리캠계의 애플 DJI 가 바로 일주일후에 내놓은 매빅 프로가

치명타를 입혔다는 평가입니다.  판매가 개시되면 정말로 Dead on arrival 이 될까요?

물론, 여전히 고프로5 구매자들은  액션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카르마 그립의 매력까지 더해서 카르마 드론을 구입할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프로 사장님이 자신있게 제시한 '휴대성 향상'  

이렇게 얇은 백팩을 보았는가?  근데 조금 길다는 느낌이 있네요

유튜브 iphondo 채널 운영자의 리뷰에 따르면 카르마 백팩 세트의 무게는 5.48Kg.  팬텀4+배터리3개 무게 4.9Kg 에 비해 더 무겁다고 합니다. 

헬리캠 드론 휴대성이란? 매빅이 답을 합니다. 애초에 가방의 급이 달라. 여자 핸드백에도 잘 넣으면 들어간다구.

개인적의견입니다.

히어로5 혹은 미래의 히어로6 들어올릴 사이즈의 드론으로는 매빅과 판매경쟁이 안됩니다.

드론으로서 매빅과 경쟁하려면?  매빅 카메라 모듈과 동급이거나, 더 작은 모듈을 선택해야 합니다.

모듈의 사이즈와 무게 -> 짐벌의 사이즈와 무게 -> 기체 사이즈

이건 숙명입니다

짐벌에 달리는 카메라 모듈에 필수적으로뭐가 들어가야 할까요?

세가지 입니다.

렌즈기구 + 이미지센서 + 자이로

히어로5 액션캠에 통합된 구성 요수 중에서 상당수는 필요 없다는 것이죠.

방수기능이 부가된 케이스, (드론은 물 속에 담을 일이 없는데 말이죠)

배터리  (드론은 본체 배터리로 전력을공급하면 되는데 말이죠)

후면 LED  (드론은  조종기 모니터로 앵글을 잡는데 말이죠)

고프로가  '액션캠 고프로'의 액세서리 내지 부가 활용장치로서의 드론. 이라는 드론사업 형태를 고수하는한 카메라 모듈은 고프로의 액션캠 제품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데 필요없는 요소가 달려 무거운 상태.

당장 큐브형 히어로5 세션제품을 들어올리는 짐벌, 드론기체를 상상해봐도,  DJI 매빅 프로보다는 커집니다. 세션자체가 생각보다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입니다.

선택은 두가지입니다.  A안 고프로의 드론사업은 철저히  고프로 소유자들의 부가적 취미수요만을 수용하는 소규모로 진행한다.  B안 DJi 의 드론에 맞서서  드론용 캠 모듈을 따로 내놓는 대모험에 뛰어든다. 고프로 액션캠의  렌즈와 센서만을 빼내서  HERO5-aerial 모듈을 만들고, 그 모듈만을 장치한 최적화된 소형 드론을 개발하는 것.

그런데 후자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그렇게 뛰어들었다가 시장에서 실패하면 손실액은 어마어마해집니다. 

카르마 Footage 에서 가끔 보이는 불안요소들

3분33초(상승)   4분37초(하강)  4분 41초 (전진)

기체 + 짐벌 조립형에서 접할 수 있는 전체화면 떨림(젤로)현상이 미세하게 보입니다. 팬텀2 젠뮤즈 3축 등장 이후로 정상 상태의 팬텀기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입니다.

고프로의 카르마 2 는 어떤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해집니다.

매빅으로 돌아가서, 매빅은 과연 4K 헬리캠이 작아질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 것일까요?

갤럭시노트7 이나 아이폰7 의 분해된 카메라 모듈 사이즈를  생각해보면 .. 4K 모듈이 어느정도로  소형화 될지 감이 옵니다. 

iPhonedo

매빅의 사이즈는 쿼드콥터 335 급입니다.  얼마든지, 300급 근방으로 더 작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