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DN8 8세대 신형 쏘나타는 이 사양들을 가지게 될까?

2019년 가장주목할 차종

DN8, 8세대 쏘나타

7세대 LF쏘나타에 들어서면서 국내와 북미시장에서 존재감이 급격히 무너져가는 현대차  대표차종 쏘나타입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쏘나타 역사장 가장 좋지 않은 판매량을 보이고있다네요.  월1만대는 커녕 8천대도 버거운 실정입니다.  동급 베스트셀러 차종들이 3만대 판매량을 보여주는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있네요.  북미에서 세단의 퇴조, suv 의 득세와 더불어  패밀리세단에서  '베스트셀러 캠리 어코드 쏠림현상' 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현대차로서는 이번 8세대 모델에 승부를 걸어야 할 시점입니다.

LF 디자인에 미국 소비자들이 보여준 썰렁한 반응,  그리고  과격한 페이스리프트 결과물인 뉴트리아 룩에 대한 미국소비자들의 자비없는 외면.  (꼴랑 월 6천대 실화냐?) 

벼랑끝에 몰린 현대의 북미 판매량 턴어라운드가 DN8 에 달렸습니다. 2019년 3월 출시 예정인 신형 쏘나타에 기대해 볼만한 사양들을 살펴봅시다

1.  2830 대의 휠베이스

풀체인지를 마친 일본 3사의 패밀리세단

알티마의 휠베이스는 2825mm 로 가장 아담하다

미국시장 베스트셀러  캠리 어코드 휠베이스가 증가했습니다.  

말리부,  퓨전(단종예정) 역시 7.5세대 쏘나타 뉴라이즈 대비 넉넉한 휠베이스를 자랑합니다.

DN8 쏘나타도 당연히 이들과 같은사이즈를 확보해야겠지요?

DN8 의 차대확정은 최소 2-3년전에 이루어졌을것입니다.

2830-2840 사이의 휠베이스를 가지지않을까요?

2. 리얼 HUD 

경쟁하는 베스트셀러  캠리 어코드가 상위트림에  리얼 HUD 를 장착했습니다.

DN8 역시 중형 패밀리세단에  hud 를 장착하는 트렌드를 따라갈것입니다.

그랜저 IG 에 들어간 멀티컬러 hud 가 쏘나타에 투입될것으로 예상됩니다.

3. 10인치대 울트라 와이드 네비화면

마쯔다3 신형 10인치 울트라와이드 화면

준중형도 10인치 화면 시대

대중차 업체들도 럭셔리브랜드 BMW 나 벤츠의 다기능  네비화면을 따라잡으면서

지도 + 추가정보의 분할 화면을 추구하고있습니다.

아이오닉 페이스리프트 - 초대형 네비

현대기아차의 팰리세이드 신형쏘울, 아이오닉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10인치대 대형 와이드 화면을

쏘나타 고급트림에 적용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기본형트림은  4인치대 lcd오디오 혹은 7인치 미러링크 기능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예상됩니다.

4. 솔라루프

스파이샷을 통해 널리 알려진 하이브리드모델 충전보조 사양입니다.

당장 가솔린모델에 적용해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조량이 충분한 지역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 충전에 요긴하게 쓰일듯합니다.

EV 모드의 활용도를 더 높여줄 수 있는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5. 풀그래픽 계기판

이 사양 도입가능성은 반반입니다.

캠리는 2구 메터와 저해상도 소형 lcd 를 사용 중입니다. 리뷰에서 대부분 혹평을 받는 lcd입니다.  반면 혼다는 약간 돈을 들여서  좌측 타코메타와 센터까지 고해상도의 lcd를 도입하였습니다

어코드 계기판에서 리얼메터는 우측의 1구 속도계뿐이죠

쏘나타가 토요타 혼다보다 먼저 중형세단에 풀그래픽 계기판 옵션을 들고 나올지  기존 현대기아의  2구 + 소형lcd 방식을 유지할지 궁금해집니다.

DN8 택시는 없다?

10년전 YF 나 5년전 LF 출시시점에도 택시없다라는 루머가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루머에 그칠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택시용 모델을 별도 출시하지 않는 한  DN8 2년차 3년차 판매량 유지를 위해  LPi 택시모델을  1년안에 추가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너스. 

제네시스 프로토타입 후드절개선의 부활?

엔진룸 후드와  좌우휀더가 만나는 분할선이

통상적인 패밀리세단의 문법을 따르지 않게 됩니다.

이런 절개선을 택한 업체들은 한정적입니다.

초 럭셔리 메이커 : 롤스로이스 밴틀리

스포츠성 승용 + 전방 화물공간 : 포르셰, 테슬라 모델3

대중차 혼다의 과거 시도 : 구구형 어코드, 혼다S2000

벤틀리 룩을 따라가다가 양산 포기된  

BH 프로토타입 모델

절개선을 따라서 쏘나타 YF, LF 특유의 디자인요소인 굵은 크롬라인까지 더해지게 된다면

과연  신형모델의 느낌은 어떨까요?  

매우 특이하다 혹은 비호감이다 둘 중 하나로 나뉠것같습니다. 현대차로서는 상당한 모험이 될 듯 합니다.

특이한 절개선으로 개발된 제네시스 1세대 프로토타입은 결국 양산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