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엔드(Dead End) - 전유택작가의 문피아 좀비 & 남극 생존물

데드 앤드 

작가 : 전유택

2017~2018 문피아 연재(링크)  총 200화

좀비 생존물입니다. 그런데 배경이 남극기지! 주인공은 전직 공군장교 출신 현직 만능기술자입니다. 파트너는 국경없는 의사회 경력의 여의사.

블리자드가 몰아치고 AC-130 건쉽, PMC 의 인간병기들이 지상을 초토화시키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과 파트너.  영화 윈드리버의 캠프총격전 씬이 떠오릅니다.

주인공과 여자 파트너, 그리고 민간군사회사 PMC 출신의 용병.. 이렇게 세 사람이 100화 쯤에서 지옥도가 된 남극을 탈출하나 싶은데.. 남미대륙에서 다시 고난에 빠져들게 됩니다.

타 좀비소설과 달리 어느정도 셸터가 확보된 단계가 없습니다.  인간관계로 꽁냥거리거나 정비할 틈을 주지않고 계속몰아부쳐서

읽다보면 좀 힘에부치기도 합니다. 두 사람사이에 오가는 만담이 약간 지나치다 작위적이다 이렇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데드 앤드의 좀비 특이설정 : 알파 좀비와 베타 좀비. 두 부류로 나눠놓고 있네요.  알파 좀비의 능력치는 이능배틀물처럼 엄청납니다. 근력 민첩성 특수능력 등 제각각 가지고있는 능력치 + 일반 좀비인 베타좀비를 지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이렇게 좀비를 계급화 하는 시도는 다른 좀비 소설들에서도 찾아볼수있답니다.   ex) 좀비소설 죽은 자들의 도시

좀비발생 사유 : 남극과 관련되어 있어요.  좀비 소설 웅크린자의 시간 에서도 남극 토양샘플이 원인으로 나오는데요.. 여튼 남극과 관련된 원인이 있습니다.